채정욱(46)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이 1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공직을 떠났다.
동국대 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 포항시 공무원 박사 1호인 채 소장은 1996년 지방의무사무관인 포항시 북구보건소 의무과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3년 최연소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사업과 건강축제 활성화, 중앙상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거리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대학 운영 등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2007년 보건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채 소장은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고향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 소장은 퇴임 후 포항 선린병원재단인 인산의료재단 부이사장으로 옮겨 민간 의료분야에서 재직 중 쌓은 의료 노하우를 발휘할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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