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러시앤캐시컵 2011 2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슈바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전을 3대0으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A조 선두에 올랐다.
포항은 정규리그 3승1무, 컵 대회 2승 등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명가 재건'에 속도를 붙였다.
K-리그 정규리그 1, 2위(각각 3승1무)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슈바의 전반 17분과 23분 선제골과 추가골 연속골과 후반 40분 노병준의 쐐기골을 묶어 대전에 완승을 거뒀다.
대구FC는 이날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고, 상주 상무는 김정우가 후반 37분 추격골을 터트렸으나 울산 현대의 이진호에게 전반 11분과 후반 8분 연속골을 허용하며 울산에 1대2로 석패했다.
김정우는 정규리그 6골, 컵 대회 1골 등 올 시즌 7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 프로축구 러시앤캐시컵 2011 2라운드(6일)
▷A조
인천 0-0 대구
대전 0-3 포항
성남 0-0 경남
▷B조
강원 0-0 전남
울산 2-1 상주
부산 1-0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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