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6회 장애인 맞선대회 1박 2일로 개최

사랑의 화살표, 결혼의 마침표로!!

23일 오후 14:00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선남선녀 35쌍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1박 2일일정으로 '제16회 장애인 맞선대회' 개최한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맞선대회는 1996년 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736명의 장애인이 신청하여 1,365명의 장애인이 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총206쌍이 커플로 연결되었고, 결혼까지 성공한 장애인은 모두 30쌍으로 매년 2~3쌍 정도 된다.

첫날에는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 기념식과 친교의 시간이 진행되며, 둘 째 날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한 커플선택, 결혼교육, 커플들의 안동댐일대 관광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경북도 김재탁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맞선대회가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여 이제는 장애인들 사이에서 결혼을 하려면 맞선대회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인식할 정도로 정착이 되어 있다고 평가 하고, 지역사회내의 미혼 장애인들의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고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맞선대회 참가신청 자격은 20세이상 40세미만의 미혼남녀로서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결혼상담실 이용 장애인중 희망자 및 경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맞선대회에서 커플이 되어 평생 반려자로 약속하게 되면 합동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