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신공항 밀양유치 특별위원회가 '영남권 통합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통합 신공항 추진특위)로 명칭을 바꾸고 신공항 재추진에 나선다.
대구시의회는 20일 제1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신공항 밀양유치특위 명칭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통합 신공항 추진특위는 앞으로 지역의 신공항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중앙부처나 국회를 방문해 유치활동을 벌이며 신공항 관련 심포지엄, 설명회, 간담회, 세미나 등을 개최하거나 참석해 유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활동기간도 오는 2014년 6월 말까지 3년 정도 연장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신공항 무산에 따른 지역민들의 재추진 열의를 모으고 부산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명칭을 통합신공항 추진 특위로 바꾸고 활동기간도 새 정권이 탄생하는 2014년까지로 잡았다"며 "앞으로 신공항이 영남권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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