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NEAR)은 최근 김재효(사진) 전 대구엑스코 대표이사를 NEAR 사무국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지역의 공동번영의 실현을 목적으로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가 주도해 창설한 국제기구이다.
신임 김 사무총장은 경북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대구엑스코 사장,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이사, 북미지역본부장, 러시아 CIS지역본부장과 미 컬럼비아대학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김 사무총장은 "세계 3대 경제권인 동북아시아의 자치단체 간 실질적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단체 확대,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NEAR을 국제기구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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