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수성구·남구 매니페스토 사례 우수상

대구 수성구와 남구가 6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제4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성구는 일자리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구청이 직영하는 '1인 창조기업센터 개설 및 운영'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정책의 우수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혼연일체된 정책추진 의지가 돋보였다는 것. 수성구는 지난달 3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228명 기초단체장 선거공약 실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12개 기초단체장)을 받은 바 있다.

남구는 공약이행 분야에서 '앞산 맛 둘레길 조성 사업'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이 사업은 남구 대명중학교에서 앞산 빨래터 공원 1.5㎞ 구간에 자연과 먹을거리를 조화시켜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품거리'를 조성하는 것.

현재 총 120여 개의 간판 정비사업이 완료됐고, 2014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강과 휴식, 여가와 문화가 어우러진 거리로 바꿀 방침이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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