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가수 공연 티켓 싸게 팔아요" 나가수 출연 가수 콘서트 암표 사기꾼 2명 영장
"나는 가수다 청중평가단에 합류하고 싶어요. 휴가를 얻어서라도 나가수 현장에 가고 싶어요"
"나가수들의 공연현장에 여륨 휴가를 얻어서 꼭 갈 거예요"
이런 열망을 이용한 인터넷 사기꾼이 등장, 영장이 청구됐다.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의 공연 티켓을 싸게 팝니다" 고 속여 인터넷에서 구매자들로부터 티켓 대금을 편취한 일당 2명이 덜미를 잡혔다.
여수경찰서는 6일 인기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나가수'에 출연한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인터넷을 통해 싸게 판다고 한 뒤 이를 보고 구매자들이 송금한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A씨(20·무직)와 A씨의 애인(21·여)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시 경기도 성남시 일대의 모텔을 전전하며 인터넷을 통해 임재범, 박정현, 김연우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나가수 콘서트 티켓을 20% 싸게 판다는 허위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티켓을 구매한 37명에게 피해를 주고, 피해자들이 보낸 티켓대금 75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휴대전화 번호와 통장 계좌번호, 이메일 등을 수시로 변경, 범행해온 점으로 미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콘서트 티켓은 인터넷을 통한 할인구입 보다는 정상적인 온라인 티켓 예약 판매대행사를 거쳐야 피해를 보지 않는다.
뉴미디어국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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