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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엄마, 비결은 '스마트'…육아용품도 진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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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수고도 덜고 아이들의 건강도 챙기는 똑똑한 육아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부모들의 수고도 덜고 아이들의 건강도 챙기는 똑똑한 육아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삼성전자
삼성전자 '아기 사랑 세탁기'
휴비딕
휴비딕 '적외선 체온계'
파코라반 베이비
파코라반 베이비 '앙팡스 UV 살균 소독기'

육아용품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다.

똑똑한 육아용품은 맞벌이로 바쁜 부모의 수고를 덜어주고 아이의 건강도 챙겨준다. 하나의 제품을 여러 용도로 이용할 수 있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 세심한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스마트 육아용품이 인기다.

엄마의 마음은 아이들 옷을 매번 삶아서 깨끗하게 빨아주고 싶지만 시간이 없는 '워킹맘'들에게는 쉽지 않다. 삶는 세탁기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 삼성전자의 '아기 사랑 세탁기'는 95도의 높은 열로 옷을 삶아 미세먼지와 세균 걱정을 덜어 준다. 특히 베이비케어 코스를 이용하면 음식물, 땀, 대소변 등으로 오염되기 쉬운 아이 옷을 깨끗하게 빨 수 있다.

아기 입에 직접 닿는 젖병 소독도 빼먹을 수 없는 일이지만 바쁜 부모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파코라반 베이비에서 나온 '앙팡스 UV 살균 소독기'는 자외선과 온풍을 이용해 살균'건조시켜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 젖병을 소독할 수 있다. 젖병뿐 아니라 유아식기, 장난감, 인형, 수건 등을 건조살균하면 세균의 99.9%를 제거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자는 아이의 열을 잴 때 요긴한 비접촉식 체온계도 등장했다. 휴비딕의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는 직접 귓속에 넣어 열을 재야 했던 이전 체온계와 달리 아이로부터 2~3㎝ 떨어진 상태로 체온을 잴 수 있어 위생적이다. 또 32개의 체온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아이의 체온 변화를 체크할 수 있고, 체온 외에도 목욕물이나 젖병 온도 등 다양한 생활 온도 확인도 가능하다.

치코의 '이유식마스터기'는 간편하게 이유식을 만들 수 있다. 보통 이유식을 만들 때 일일이 재료를 잘게 썰고 끓이면서도 눋지 않도록 계속 저어줘야 하는 것과 달리 이유식 마스터기는 알아서 재료를 갈아 스팀으로 이유식을 만들어 준다.

적당한 목욕물과 분유의 온도를 맞추기 힘들어하는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해 온도 감지 센서가 내장된 상품들도 나왔다. 토미티피의 '안티콜릭 플러스 젖병'은 물의 온도가 뜨거우면 젖병 가운데의 센서가 파란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한다. 쁘띠앙의 '아기 욕조'는 바닥에 액정 온도계를 부착해서 목욕물의 적정 온도를 맞출 수 있게 제작됐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아이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육아용품도 등장할 전망이다. 미국업체인 24에이트가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기저귀'는 기저귀를 찬 아기가 볼일을 보면 부모의 휴대폰에 메시지를 보낸다. 신속하게 기저귀를 갈 수 있어 아이 건강에도 좋고 부모도 일일이 기저귀를 확인하지 않아도 돼 제품이 나오기도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동아백화점 유'아동팀 정해곤 팀장은 "스마트 육아용품은 하나의 제품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선호한다"며 "특히 자녀의 건강과 직접 연관되는 제품에 대해 관심이 높고 일부 제품은 인터넷 동호회에서 정보를 얻어 단체구매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봄이기자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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