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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도청 신도시 아파트 활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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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선수촌 숙소 문제 해결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국회 국제경기특별위원회 소속인 이한성 국회의원(문경'예천)은 "지난달 2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와 회동을 갖고 도청 신도시인 안동'예천 접경지역에 경북도개발공사가 건립할 아파트를 선수촌으로 임시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신도시에 건립될 아파트는 공무원과 주민 등 약 2만여 명 거주 규모로 군인체육대회 선수단 규모인 1만여 명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고 건립 예상 연도도 대회가 열리는 2015년과 비슷하다"면서 "완공 일정을 조절해 먼저 선수촌으로 활용한 뒤 일반에게 분양하는 것이 가능한 만큼 김지사로부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받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안이 성사될 경우 개최 도시인 문경시가 밝힌 지역의 각종 숙박시설을 제외한 최소 500실 규모(2천 명) 선수촌 건립문제는 쉽게 해결 될 전망이다.

이로써 경상북도는 개최도시인 문경 등 소도시가 안고 있는 국제대회 숙박문제를 정부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역량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주 개최도시인 문경시와 공동개최지인 6개 자치단체를 넘어 경상북도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달 중으로 국비지원과 남북단일팀 구성 근거 등이 포함된 2015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지원법안도 국회에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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