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칭찬 릴레이] 김은옥 신진택시 대표이사

친절한 택시 만들기 앞장…기부 봉사 효성도 남달라

김은옥 신진택시 대표이사
김은옥 신진택시 대표이사
문신자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원장
문신자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원장

"얼굴 보고 이름 짓고 몸보고 치수 잰다"는 말이 있듯이 김은옥 신진택시 대표님은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믿음직스럽고 매사에 열정적인 분입니다. 1994년 신진택시 대표이사에 취임, 그후 시민택시 경영까지 맡으면서, 대구시 교통행정발전에 기여하고자 대구시 택시운송사업조합에 부이사장으로 몸을 담아 외부인들이 대구를 찾을 때 가장 먼저 택시를 접한다는 것을 인식하여 기사들의 친절교육 및 도시 홍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십수년간이나 경영해온 자회사 신진OK 콜택시를 대구시 브랜드인 한마음콜택시에 무상 기부하여 대구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2005년에는 대구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고, IMF 직후인 2000년도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노사화합상을 수상, 또 월드컵 축구대회 때는 모범업체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지방법원 및 지방검찰청 등에서 가사 및 민사조정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고, 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 대구시 양궁협회 부회장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국에서 여자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대구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서 대구시민의 화합과 소통이 바로 대구발전의 기반임을 알고 적극 활동함으로써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의 선봉에 서 왔습니다.

또한 김 대표님은 효심이 지극하여 30년이 넘도록 투병생활한 94세 노모를 정성을 다해 모셨습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볼 때마다 안쓰러울 때도 있지만 저 역시 부모님께 못다 한 모든 일들을 반성케 하고 부모님이 안 계시니 모든 인연 닿는 사람들에게라도 베풀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도록 진정 가슴 속에서 감동을 받고,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하는 분입니다

김 대표님은 "부는 공유해야 내 것이 된다" "기부는 행복에 대한 세금이다"는 확고한 신념을 올바르게 실천하는 분으로서 두 자제분까지 부모를 닮아 사회 봉사에 적극 나서서 활동하니, 김 대표님이 나이에 비해 많이 젊어 보이는 것도 남을 즐겁게 해주고 자기도 즐거워 하니까 늙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주(四柱)가 아무리 좋아도 수상(手相)만 못하고, 수상(手相)이 아무리 좋아도 관상(觀相)만 못하고, 관상(觀相)이 아무리 좋아도 심성(마음씀씀이)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심성이 더없이 훌륭한 김 대표님은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에게 베푸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으로 각인될 뿐 아니라 저 역시 영원히 사랑하고 존경할 것입니다.

문신자 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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