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생각:사막을 가로지르는 낙타 무리와 동행하는 외로운 사람. 왜? 누가 그곳에 살까?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갈까? 오아시스는 있을까? 그 궁금증 때문에 나는 사막에 왔다. 40~50℃를 오르내리는 한낮의 송곳 더위. 며칠을 가다가도 마주치는 것은 모래뿐. 자연의 신비함에 그냥 놀랄 뿐이다. 몸과 마음이 지쳐온다. 멀리 신기루 속에 낙타 행렬이 보인다. 현실이다. 바쁘게 셔터를 눌러 카메라 속에 그들을 초대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는 물어보지 못했다. 나는 아직도 궁금하다.
중국 신장성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김학상 dlsn45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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