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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경주 엑스포 '상생'…연계 관광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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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위원·IAAF 관계관 등 두 행사 함께 관람객 늘어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IOC 위원 및 관계자들이 29일 경주 양동마을과 세계문화엑스포 등을 방문했다.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IOC 위원 및 관계자들이 29일 경주 양동마을과 세계문화엑스포 등을 방문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기간이 겹치면서 국내외에서 두 대회를 동시에 즐기는 관람객이 크게 늘면서 상호 '윈-윈'하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5명과 가족 7명 등 12명은 2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관람했다. 이날 관람에는 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관계관들도 대거 참여했다. IOC 위원 및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양동마을의 관가정, 향단, 무첨당을 방문해 이 마을의 유래와 전통문화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안내를 받았다. 이어 세계문화엑스포 관람과 불국사 방문 등 경주를 대표하는 역사 유적지를 탐방했다.

IOC 위원들의 경주 방문은 경주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선 28일 오전 4시에는 중국인 관광객 160여 명이 경주엑스포와 대구육상대회를 동시에 관람하기 위해 중국 창춘(長春)에서 전세기를 타고 대구공항에 내렸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당초 육상대회와 엑스포를 함께 관람하려는 외국 관광객들이 늘 것으로 보고 대구스타디움에서 경주엑스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1일 2대 운행하고 대구와 경주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늘리는 등 '엑스포-육상대회'를 연계한 관광마케팅을 준비해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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