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51회 정기연주회 '정악, 비움의 미학'을 연다.
전통 궁중음악인 정악을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청명한 가을을 닮은 절도 있는 소리로 옛 선비의 기상을 엿볼 수 있으며, 더욱이 가을 하늘처럼 청아하고 맑은 관악기의 음색을 대금협주곡 '하늘소리, 청성'과 피리협주곡 '자진한잎'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부 전통음악 정악, 2부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관현악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이 곁들여지는데 1부 정악 중 종묘제례악에서는 제례악과 함께 '일무'를 감상할 수 있으며, 1부 마지막 순서에서는 모란을 소품으로 하여 추는 궁중무용 '가인전목단'을 감상할 수 있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강영근 교수는 화려한 시김새가 돋보이는 피리협주곡 '자진한잎'을,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악장이 힘의 원리와 노련미를 함께 보여주는 대금협주곡 '하늘소리, 청성'을 각각 협연한다.
집박 및 지휘를 맡은 주영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옛 선비들의 음악인 정악을 들으며 관객들의 마음도 맑게 정화시키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053)606-6193.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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