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애도 물결 … 애플 측 스티브잡스 애도 물결 반영 조문메일 오픈
애플의 전 CEO 스티브잡스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국내 정치권에서도 SNS를 통해 활발히 일고 있다.
박원순 야권 통합후보는 취재진과 만난자리에서 "동지적 생각을 갖고 있다. 저는 늘 기존 생각을 뛰어넘는 대안적 상상력을 만들어 왔다. 서울에서 그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시대의 천재 혁명가 잡스가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 위대한 정신, 목숨을 건 헌신은 길이 세상을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과거 잡스가 했던 말을 인용해 "그가 젊은 세대에게 보여준 도전 정신과 열정은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에 "20대 초반에 애플을 세웠던 잡스 같은 젊은이가 서울에도 나왔으면 하는 희망에서였다. 이제 더욱 진지하게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 측은 이어지는 애도 물결에 공식적으로 조문메일(rememberingsteve@apple.com )을 오픈했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스티브 잡스는 잡스의 명석함과 열정, 에너지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 무한한 혁신의 원동력이었다. 세상은 스티브 잡스 덕분에 헤아릴 수 없이 진보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스티브잡스의 뒤를 이어 CEO를 맡은 애플 최고경영자는 "스티브는 그 자신만이 만들 수 있었던 애플을 떠났지만 그의 영혼만큼은 애플의 기본이 되어 영원히 머물 것이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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