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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대 옛 명성 되찾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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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민 신임 이사장 취임

"대구미래대학의 옛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이근민(51'사진) 신임 대구미래대학 이사장(10대'애광학원)이 24일 공식 취임한 가운데 대학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1년간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돼 온 공백이 크다. 구성원들이 애착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대구미래대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때 8천여 명에 달했던 학생 수가 11년간의 임시이사체제를 거치면서 현재 2천500여 명으로 줄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 "건학이념에 부합하지 않거나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학과에 대해선 과감한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전국 최초의 장애인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대학 비전을 제시했다. 고등교육에 목마른 장애인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직업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 이사장은 "임시이사체제 아래에서 폐과됐던 재활공학과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동물매개치료학과, 장애인선교학과 등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특히 청각, 시각, 지적장애 등 장애 유형에 따른 직업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국인 학생 유치 등 학생 확보를 위한 단계별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이 이사장은 학원 설립자인 고 이태영 박사의 차남으로 대구대 재활공학과 교수를 겸직 중이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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