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달 대구시의원(중구'사진)은 수능일인 10일 열린 제 201회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수도권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을 위한 기숙학사 설립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해마다 대구지역 출신의 많은 학생들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으며, 대구지역 출신 우수 대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면학 터전을 마련해주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줄 대안이 필요하다"며 "지역 학생들이 숙식 및 경제적인 고민을 하지 않고 마음놓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교육청이 지원하고 관리하는 기숙학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1994년 개관한 남도학숙은 810명을 수용하고 있고 1975년 개관한 강원학사의 경우 265명을 수용하고 있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에서 기숙학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 의원은 또 "수도권 등으로 진학한 지역인재들을 보다 좋은 분위기에서 보다 적은 부담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인재 양성이나 향후 지역발전에 도움에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출향인사뿐만 아니라 지역인재관리시스템을 제도화함으로써 대구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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