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이 10일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를 방문, 휴대전화 생산라인과 사업장 시설을 둘러봤다.
내년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국빈 방한한 쯔엉 떤 상 주석은 이날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점유율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삼성전자의 저력과 앞선 기술을 직접 보기 위해 국내 유일의 삼성 휴대전화 생산공장인 구미 스마트시티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쯔엉 떤 상 주석은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의 선진 공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삼성전자 베트남공장도 구미공장 처럼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쯔엉 떤 상 주석은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의 선진 공정을 베트남공장에도 많이 가르쳐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쯔엉 떤 상 주석은 한국을 방문하기 전 베트남 옌퐁공단 내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법인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2009년 베트남공장 가동에 나서 중'저가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생산비중을 계속 늘려가 차세대 핵심 생산기지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구미사업장은 스마트폰과 풀터치폰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제조 혁신기지로,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공장은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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