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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급식지원 전자카드 "식단 부실화 초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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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이달부터 급식지원을 받는 아동을 위한 '아동급식 전자카드(참사랑 카드)제'를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 시행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 아동,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아동 등 2천200여 명에게 학기 중 토'일요일 및 공휴일 점심과 방학 중 매일 점심 비용으로 한 끼에 3천원의 급식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아동급식 전자카드제는 이들 아동들이 그동안 음식값을 종이 식권으로 내던 것을 전자카드로 지불하는 것이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다음날 가맹점에 급식비가 자동으로 입금돼 결제기간이 짧아지고 급식지원 아동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종이 식권을 사용할 때 발급부터 정산까지 복잡한 절차를 줄일 수 있어 복지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부당한 사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동급식 전자카드제 도입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데다 일일 결제 한도액이 5천원에 불과해 영양관리에 대한 부실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 급식 사업의 근본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자와 가맹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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