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마추어복싱연맹이 9일 오후 7시 대구체육고에서 '2011년 대구복싱인의 밤'을 열고 복싱인들의 화합을 다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 행사에는 대구 중'고교 복싱 감독, 체육관 관장, 대구시체육회,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익곤(55'비엔비에너지 대표) 회장은 "한때 국내 스포츠를 대표했던 복싱이 경제수준이 높아진데다 국제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인기가 시들해졌다"며 "지역 복싱인들이 화합하고 노력해 제2의 복싱 전성기를 대구서부터 이뤄 나자가"고 강조했다.
복싱연맹은 올해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남고부(금메달 2개'동메달 3개), 남자 대학부'일반부(금메달 2개, 은메달1개, 동메달 2개)에서 금메달 4개 등을 따낸 선수'지도자 등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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