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이 최적의 휴양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자연휴양림은 통나무 등으로 만든 숲속의 집과 휴양관 등 숙박시설을 비롯해, 숲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계곡사이의 등산로,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 등을 구비하고 있어 가족단위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설과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북도내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휴양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여 2011년도에는 2010년도 이용객 478천명에 비하여 10% 이상 증가한 527천명으로 늘어났고, 수입도 8%가 증가한 32억1천2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에도 경북도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자연휴양림을 찾을 것에 대비하여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휴양림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종사자들에 대한 친절 교육으로 국민들이 휴양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은 총 20개소로 국립 6개소, 도와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립 13개소, 사립이 1개소이며, 산림환경연구원서부지원, 김천, 영양, 고령, 성주 등 5개소는 현재 조성중에 있다.
자연휴양림의 예약 등 이용방법은 주로 인터넷 예약사이트로 접속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자연휴양림은 해당 자치단체 조례에 의하여, 개인이 조성한 자연휴양림은 조성자가 예약방법 및 시설 사용료를 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휴양포털사이트 (www. foreston.go.kr)에서 국․공․개인이 운영하는 모든 자연휴양림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향후 경북도에서는 증가하는 산림휴양 인구의 수용을 위해서 국립자연휴양림을 적극 유치하는 물론 연차적으로 시군별 공유자연휴양림 2~3개소 이상 확대 조성하고, 어린이 학습장․자연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자연휴양림 서비스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휴양림 조성으로 국민의 휴양시설 다양화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며, 녹색관광, 정서함양, 보건휴양을 위한 종합 휴양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휴양림을 이용하는 계층이 다양하고 국민들의 휴양패턴이 다양함에 따라 휴양림별로 차별화하여 누구나 편리하고 기호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기업, 대학, 개인 등이 자연휴양림 조성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경북도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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