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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본사 경주시 양북면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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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사옥 본공사 착공…위치 재조정 사실상 백지화

한국수력원자력㈜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부지로 이전할 '본사사옥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한수원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 제1차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기본계획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본사 사옥 건설기본계획에는 올해 안으로 건축물현상설계공모와 설계안 확정, 건축허가 신청, 공사발주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3년 1월부터 본공사에 착공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가 2010년 최양식 시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본사 위치 재조정은 사실상 백지화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한수원 본사의 경주 조기이전을 촉구하는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은 기본계획안에 따라 이달 중 건축물현상설계 공모에 들어가 5월까지 선정된 업체와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한 뒤 늦어도 내년 2월 전에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경주시로 공문을 보내 "2012년 1월까지 문화재조사 및 본사사옥 건설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경주시가 추진 중인 본사 위치 재배치를 위한 주민합의는 사옥건설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이뤄져야 하며 늦어도 2012년 1월 말까지 주민의견을 통합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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