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사진 왼쪽 첫 번째) 해군참모총장은 8일 해군6전단과 해병대1사단의 군사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포항을 찾았다.
이날 P-3C 해상초계기에 탑승해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한 최 해군총장은 "적의 잠수함을 탐지하고 공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항공 전력임을 직시하고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뛰어난 정보력과 무장 능력을 바탕으로 적을 도발 현장에서 단호하고 주저 없이 응징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과 팀워크 훈련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6전단 전술지원대대의 작전태세를 둘러보면서 "해상초계기가 탐지하는 적과 해양환경 정보, 기타 음향'비음향 영상 정보 등을 융합해 현장지휘관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전술지원대대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해병대 1사단 회의실에서 부대현황을 보고 받은 최 해군총장은 해병대 간부들과 토의 시간을 보냈다. 해병대의 교육훈련 및 병영문화 혁신 내용 등 부대 현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올해는 안보 취약기로 포스코 등 국가 중요시설 방호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인근 육군부대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합동성을 강화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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