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과거의 잘못되 관행, 다 지고 가겠다"…박희태 국회의장 사퇴서 제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희태 국회의장이 13일 국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구무언의 송구한 심정으로 이번 사건을 뼈저리게 반성하며 모든 책임은 제가 다 지고 가겠다"며 "전당대회는 일종의 집안 잔치 분위기로 약간 법의 범위를 벗어난 여러 관행이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을 모아야 하므로 다소 비용이 든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박 의장은 이어 "떠나는 마당에 누구를 탓하겠느냐. 모든 것은 제 탓이다"고 했다.

소환 예정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 대해서 박 의장은 "당시 나를 도왔던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고 관행이란 이름으로 그런 것이 진행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장은 1988년 민주정의당 공천으로 13대 총선에서 당선돼 6선을 했으나 24년 만에 정계를 떠난다. 후임을 뽑을 것인지 대행체제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 새누리당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