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16일(목)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은 매년 동절기(12월∼3월) 주 헌혈 층인 학생들의 방학으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남구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기로 한 것으로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였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혈액의 일평균 적정보유량은 적혈구농축액 7일분, 혈소판농축액 3일분 정도이나 현재 우리 지역의 혈액보유량은 이에 훨씬 못 미쳐 겨울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마다 10회 이상의 헌혈을 하며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헌혈증을 지원하고 있는 남구청 문화홍보과 김봉기 과장은 "해마다 빈번히 발생하는 혈액부족 사태가 앞으로는 자주 발생하지 않도록 누구보다도 남구청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앞장서 헌혈운동에 동참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도 당부하였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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