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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읍성 상징거리' 74억 들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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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역사문화 공간화 계획

대구시가 달성토성, 경상감영 등이 있는 도심을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대구시는 역사문화경관 구축, 대구 읍성길 재현 등을 골자로 한 도심 역사문화 공간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도심에는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지 않아 옛 골목 등이 잘 보존돼 있는 데다 읍성국가시대에 축조한 달성토성, 조선시대 관청인 경상감영, 근대 민족운동기와 관련한 길'건축물 등 시대별로 문화유산이 많다.

대구시는 1단계 사업으로 읍성길(邑城路)을 상징적으로 재현하기 위한 '대구읍성 상징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모두 74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경상감영 원형 회복, 달성토성 복원, 향촌동 근대문화특별지대 조성, 근대건축물 활용 등을 통해 대구 역사의 상징성을 회복하고 영남권 역사'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대구가 영남의 중심으로 역할을 한 위상과 영광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내용도 정교하게 다듬어 역사문화 공간을 본격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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