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올해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인다.
동양대는 등록금을 4.1% 내려 인문, 사회, 사범계열 9개 학과의 등록금은 전년보다 12만원, 공학계열 11개 학과와 간호학과는 16만원 내렸다.
교내 장학금의 경우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부터 '애국장학금'을 신설해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내장학금 명목으로 9억4천여만원을 확충했다. 국가장학금 Ⅰ유형에 해당하는 학생 838명이 6억9천170만원을, Ⅱ유형에 해당하는 학생 1천356명이 5억4천32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받았다.
동양대 배준현 취업학생처장은 "장학금을 확충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되었다"며 "국가장학금을 중복혜택 받는 학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 교내 장학금을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배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우리대학 장학금 확충 금액은 지난해 대비 약 65%가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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