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생 고금리 대출…연 3.9%로 전환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출대상은 저소득층 가정의 2~4년제 일반대학 대학생으로 저축은행,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받아 연체중인 대학 재학생이다. 1인당 대출금은 최대 500만원이며, 대출건수 3건까지 합산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3.9% 고정금리이다. 신청자들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liscc.bss.or.kr)를 통하면 된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6월 대부업체 40곳을 상대로 대학생 대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학생 4만7천945명이 대부업체에 794억6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인원은 57.2%, 금액은 40.4% 증가한 것으로 연체 대출금도 118억원에 이르렀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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