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춘삼월, 소백산에 봄 눈이 내렸다.
24일 영주시가지에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반면 이날 소백산 해발 400m 이상 정상 부근에는 10㎝가량의 폭설이 내려 백색의 향연이 펼쳐졌다.
휴일인 25일 소백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예상치 않았던 장관에 감탄사를 자아냈다.
김태호(52'서울 서초구) 씨는 "이런 장관이 펼져질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소백산을 찾은 것이 정말 행운이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좋아했다.
소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측은 "소백산은 4월에도 간혹 눈이 내리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처럼 많은 눈이 내린 것은 드물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