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美 농무부, 젖소에서 4번째 광우병 확인

▶미국 농무부(USDA)는 지난달 24일 캘리포니아 중부지역 한 농가에서 키우던 젖소에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4번째 광우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광우병 젖소 고기는 해외로 수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 쇠고기의 해외 수출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반해 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미국 쇠고기 시장이 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웃도어 업계 1위인 '노스페이스'가 전국 150여 개 매장의 판매가격을 통일하도록 강제하다 당국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노스페이스'가 백화점과 직영점을 제외한 판매 특약점이 할인판매를 할 경우, 제품 공급을 끊거나 계약을 해지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28일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약 4시간 동안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개발사인 카카오는 트위터를 통해 오후 2시 50분쯤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의 전력 장애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오후 7시 15분부터 서비스가 재개됐으나 이용자들은 주말 오후 큰 불편을 겪었다.

▶'압구정 가슴녀'라는 검색어가 29일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오르내리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지금껏 상위권에 랭크된 검색어의 경우 관련 자료를 동반했던 것과 달리 이번 검색어는 어떠한 내용도 찾아볼 수 없어 누리꾼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궁금증만 자아내고, 실체는 없었다.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26일 오후 음주 뺑소니 차량에 동승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정모(40) 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김모 씨를 들이받고 달아난 가운데 해당 차량에는 한 의원이 함께 타고 있었다고 하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8%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소속 이지은 경감이 27일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이 경감은 '밀양 사건' 피고소인인 서부지청 박모 검사는 경찰 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했다. '밀양 사건'은 지난 3월 밀양경찰서의 정모 경위가 자신의 수사를 지휘하던 당시 창원지검 박모 검사가 수사 축소를 지시하고, 폭언을 했다며 경찰청에 고소한 사건이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지난 3월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계획' 발표 당시 1천54명보다 79명 늘어난 1천133명을 이달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부서'기관별 대상 업무에 대한 실태 재조사와 평가를 거쳐 본청 29명, 사업소 296명, 투자'출연기관 80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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