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광학교 전국 장애인학생체육대회 금1·은1·동3 획득

경북 영광학교 축구부가 안동 영명학교 선수들과 함께 경북 대표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경북 영광학교 축구부가 안동 영명학교 선수들과 함께 경북 대표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경북 영광학교는 1∼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영광학교 축구부는 안동 영명학교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경북대표로 대회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대전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 -30㎏급 초등부 남자 경기에 출전한 정대열 학생은 스쿼트에서 35㎏을 들어 2위, 데드리프트에서 41㎏을 들어 3위, 파워리프트 종합 76㎏으로 3위를 차지했다. -30㎏급 초등부 여자 경기에 참가한 손미진 학생은 데드리프트에서 28㎏을 들어 3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볼링팀은 여자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혜숙 교장은 "장애를 딛고 열심히 운동을 한 선수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함께 운동에도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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