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 구미과학관 개관 1년 만에 8만명 돌파

구미과학관이 개관 1년 만에 관람객 8만 명을 돌파하면서 기초과학체험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시 진평동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 동락공원 내에 들어선 구미과학관은 청소년에게 과학의 꿈을 키워준다는 취지로 연면적 1천60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4월 개관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1천500여 명이 찾을 정도이며, 6월 말까지 단체 관람객 예약은 이미 끝났다. 대구 및 서울 등지에서도 관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구미과학관은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돔 모양의 플라네티움(천체투영관)과 물과 바람이 등장하는 4D입체영상관, 도르래'전동기'발전기의 원리 등 힘을 전달하는 과학원리를 알 수 있는 물리체험전시실, 달 모양 변화와 로켓이 하늘로 올라가는 지구과학체험실 등을 갖췄다.

또한 과학과 동화를 접목해 각색한 과학연극 '호두까기인형'은 좀더 쉽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전 좌석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과학문화 민간활동사업으로 과학'공학'환경을 융합한 체험을 통해 전자산업의 재료를 찾아 떠나는 광물여행을 시작한다.

게다가 9월부터는 구미과학관 내에 있는 시설들을 이용해 날아라 로켓, 날아라 비행, 과학으로 쏘는 활, 과학으로 타는 자전거 등 창의적 야외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옥경 구미과학관 관장은 "구미과학관은 단순한 전시시설 관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 및 과학강연, 과학쇼, 별자리 관측 등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화된 공간으로 발전시켜 학생 및 시민 누구나 과학에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사진 정신자 시민기자 season0227@naver.com

멘토: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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