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대구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사업체는 교육서비스업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업은 대구경북 모두에서 사업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대구경북 사업체변화 추이'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대구지역 사업체 수는 18만3천115개로 2006년 18만15개보다 1.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종사자수는 78만6천487명으로 4년 사이 9.0%(6만5천230명) 증가했다.
경북의 2010년 사업체 수는 18만6천693개로 2006년 대비 3.2%(5천702개), 종사자수는 92만7천308명으로 13.7%(11만1천889명) 늘었다.
대구지역 사업체 중에는 도매 및 소매업이 26.8%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16.9%), 제조업(12.7%) 등이 뒤를 이었다. 경북도 도매 및 소매업이 25.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대구에서 4년간 가장 많이 증가한 사업체는 교육 서비스업으로 1천185개가 늘었다. 뒤를 이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942개, 협회 및 단체가 796개, 예술'스포츠 관련업이 333개 증가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업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등 대부분의 산업이 2008년을 기점으로 사업체 수가 감소하다가 2010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지만, 숙박 및 음식업은 2006년 3만1천472개였던 숙박 및 음식업은 2008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2010년에는 3만880개로 1.9%가 감소했다.
경북의 경우 2006년에 비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천275개 늘었고, 협회 및 단체, 제조업, 교육 서비스업이 뒤를 이었다.
경북도 마찬가지로 숙박 및 음식업 사업체 수는 줄었다. 2006년 3만1천472개였던 숙박 및 음식업소는 2007년 0.4%(120개) 증가한 뒤 2008년부터는 매년 0.9%, 0.5%, 0.9%씩 감소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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