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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빛 발차기, 영천서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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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태권도 전용체육관인 최무선관에서 각국 선수들이 영천시청 실업팀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 태권도 전용체육관인 최무선관에서 각국 선수들이 영천시청 실업팀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이 각국 태권도 올림픽 대표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일본, 나이지리아 등 4개국 태권도 선수 20여 명이 영천을 찾아 올림픽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8일간 일본 태권도 올림픽 여자국가대표 2명과 감독이 영천 태권도 전용체육관인 최무선관에서 영천시청 실업팀과 함께 실전같은 훈련을 했다.

일본 대표팀은 런던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국의 태권도 지도자 김천구(55) 씨를 감독으로 영입해 훈련에 전념했다. 또 나이지리아 올림픽 태권도 대표선수 등 7명 및 키르기스스탄 대표선수 1명도 지난달 초부터 메달 획득을 목표로 영천에서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서 선발된 태권도 18명, 유도 13명, 수상스키 3명 등 선수 34명도 영천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영천시청 소속 태권도 선수단에는 현재 웰터급 이동언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이 도시 규모는 작아도 도민체전이 경산보다 먼저 열릴 만큼 체육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외국 선수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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