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전 세계가 반했다"

국제공충학회 심포지엄서 세계 최고 곤충 축제 인증

이현준(오른쪽) 예천군수가 세계곤충학회 하리 샤르마 회장으로부터
이현준(오른쪽) 예천군수가 세계곤충학회 하리 샤르마 회장으로부터 '세계 최고 곤충 축제 인증서'를 받고 있다.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세계 최고 곤충 축제'로 공식 선정됐다.

국제곤충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Entomology)는 18일 곤충생명산업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 예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세계 곤충 산업과 지구촌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장인 이현준 예천군수에게 '세계 최고 곤충 축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19일에는 예천곤충엑스포 폐막식 행사에 참석,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예천읍 주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에서 개최된 제2회 예천곤충생명산업 엑스포가 세계최고 곤충산업 축제에 선정됐음을 전(全) 세계에 '공식' 선포했다.

학회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대규모 곤충 엑스포로 곤충 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곤충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 "한국이 이와 같은 훌륭한 사례를 창출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러한 전시공원들이 반드시 전 세계적으로 만들어지게 될 것을 믿으며, 동시에 예천 군민들의 이 위대한 업적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곤충학회는 18일부터 이틀간 예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세계곤충학회 하리 샤르마(Dr. Hari Sharma, 인도) 회장을 비롯한 전 세계 32개국 주요곤충 석학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생명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갖고,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곤충과 그 산물의 이용에 관한 각 분야의 발전실태를 논의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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