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가을 부동산 시장 문을 연 달서구 월배지역 아파트 분양에 청약객이 몰렸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대림산업의 월배 e-편한세상(930가구)과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1천300가구) 단지 청약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평형이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주택업계는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이 동시 분양에 들어갔지만 중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월배 청약 결과가 올 하반기 대구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월배 e-편한세상 단지 전용면적 59㎡(25평)형의 경우 1순위에서 1천694건의 청약이 접수돼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4㎡ A형과 B형도 각각 1.4대1과 3.2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현대 아이파크 단지도 59㎡ A형이 1순위에서 9.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84㎡ B형은 2순위에서 79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순위 내에서 청약이 모두 마감됐다.
두 회사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공개 이후 방문객이 하루 평균 4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청약률이 높은 만큼 계약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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