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 낙동강을 세계 물산업 중심지로

지난 12일 개막한 낙동강 국제 물 주간 행사에서 각국의 전문가들은 지구촌의 물 위기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국가적인 종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12일 개막한 낙동강 국제 물 주간 행사가 오는 16일까지 안동과 상주 등지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 역량을 높이고, 낙동강살리기 사업 완성을 통한 수자원관리 성공사례, 지역 문화·관광자원 등을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재까지 물소비량은 550억㎥로 증가했고, 물 공급량이 1인당 1천㎥ 미만인 물 부족 인구는 1990년 5천만 명에서 2012년 현재 1억4천만 명으로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지구의 물 위기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시장·군수 등 40명은 참가국제수변도시 시장회의에서 지구촌 물 문제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 14일까지 세계물위원회 기 프라딘 이사 등 해외 전문가 14명을 포함한 60여명의 국내외 저명 석학들이 참가하는 국제물포럼에서는지구촌 당면 물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집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물 분야 전문가들은 물 부족과 물 사용량의 증가, 수질 악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도시 계획과 통합한 도시 물 관리가 필요하고 홍수 등 방재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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