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독가스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 불산누출 대책회희 피해지역 행정재정 지원…모든 관련조치 오늘 완료

7일 오후 경북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불산가스 누출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안전을 위해 이주를 결정한 가운데 사정상 이주를 못하고 마을회관에 남아 있는 주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불안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7일 오후 경북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불산가스 누출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안전을 위해 이주를 결정한 가운데 사정상 이주를 못하고 마을회관에 남아 있는 주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불안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정부가 불산 누출사고로 피해를 겪고 있는 구미 피해지역을 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구미시 불산 누출사고 관련 2차 차관회의를 열고, 사고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날 중으로 모든 관련조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구미시 유해화학물질(불산) 누출사고로 인한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 발생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정상 능력으로는 재난 수습이 곤란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59조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특별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지역 농작물, 축산품, 산림, 주민건강 등 분야별 지원기준을 설립하고 피해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구미 불산 누출사고로 인한 피해신고와 진료환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현재까지 주민 및 근로자 건강진료는 3천여 명, 농작물은 324건(212㏊), 가축은 72가구 3천209두, 차량은 548건, 건물 외벽 부식 및 조경수 고사 등은 176건이다. 인근공장 조업 중단 및 단축 피해는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았지만 77개 업체가 177억여원의 피해를 냈다는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다. 환경부는 9일쯤 토양오염도 조사결과가 나오면 추가로 역학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청와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내부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이 발언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에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시민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란과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