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래'신영철'박명훈 지음/한티재 펴냄
세 명의 저자가 대구경북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쓴 책이다. '여행하며 크는 아이들'경북편이다. 지역의 유서깊은 곳이나 경치좋은 곳을 교훈적으로 찾아나선다. 아이들에게 '헐 쌤'으로 통하는 구경래 저자는 "오늘도 길에서 아이랑 신나고 즐거운 답사를 떠올린다"고 말했다. 아이들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신영철 저자는 "놀면서 배우면서 마을 아이를 그리며 언제나 웃으며 산다"고 했다. 수시로 개구쟁이로 변한다는 박명훈 저자는 "덩치 큰 아이를 만나면 절로 개구쟁이 시절로 돌아간다"고 웃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첫째는 경주 동해권(경주 도심권'불국사권'남산권'감포권'영덕'울진 등), 둘째는 안동북부권(문경'봉화'상주'영양'영주'예천 등), 셋째는 경북 남부권(경산'고령'구미'군위'김천'성주'영천 등)이다. 이 책의 저자 3인방은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의미깊은 답사여행지의 안내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431쪽, 1만7천원.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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