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내 한류 팬들과 한인 동포들이 11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라시아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홍보했다. 마라톤 대회는 80여 개국에서 10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보스포루스 대교 인근에서 출발해 돌마바흐체 궁전까지 이어졌다.
터키 한국문화원(원장 조동우)은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터키 내 한류팬, 터키 거주 한인 동포, 한국대사관 직원 등과 함께 걷기에 참여했다. 이들은 홍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엑스포 홍보 현수막을 흔들며 걸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내년 8월 31일~9월 22일 이스탄불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