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로
임시 거주지에 머물던 주민들이 모두 귀가, 사고수습이 마무리됐습니다.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에 머물던 산동면 봉산리 주민 100여명과
해평 수련원에 거주하던 임천리 주민 150여명이
24일 모두 원래 거주지로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월2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화공업체인
휴브글로벌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하자 후유증이 우려된다며
10월6일부터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이에 구미시는 지난 5일, 지속적으로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진행했고
지역 병원을 환경보건센터로 지정해 주민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피해 주민과 보상 문제를 타결한 뒤 귀가를 협의해 왔습니다.
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산동면에 있는 경운대 벽강 아트센터에서
면민 화합행사를 열어 민심을 수습할 예정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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