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25분쯤 대구시 동구 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23.5㎞ 지점에서 장모(52) 씨가 몰던 26t 화물차가 고장으로 정차해 있던 승합차와 수신호 중이던 승합차 운전자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장 난 승합차 뒤에서 수신호를 보내던 운전자 전모(54) 씨가 숨졌다.
경찰은 구미에서 경산 방면으로 달리던 화물차의 운전자가 3차로에 서 있던 고장차량 운전자와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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