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 첫 등장 "오줌만 싸려고 했는데..." 털털한 모습에 시청자들 폭소!
'마의' 엄현경이 첫 등장하며 조승우를 돕는 그의 여자로 나섰다.
1월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29회에서 소가영(엄현경 분)은 사암도인(주진모 분)의 제자로 첫 등장했다.
칼을 맞고 강물에 버려졌으나 백광현(조승우 분)은 구사일생 목숨을 구하고 떠돌았다.
사암도인은 백광현을 알아보고 그의 상처를 치료해 준 후에도 아는 척 하지 않았지만 소가영은 백광현에게 '사암도인과 함께 청으로 간다'는 서찰을 남겨 정체를 알렸다.
백광현은 소가영 덕분에 사암도인의 정체를 알았고, 그가 목장에서 어릴 적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인물이라는 기억까지 되살렸다. 그렇게 해서 소가영은 제 후배를 맞을 생각으로 백광현을 도왔다.
특히 소가영은 볼일을 보느라 배를 놓치며 "오줌만 싸려고 했는데 똥까지 나오는 걸 어떡해. 그럼 그걸 중간에 끊어?"라고 천연덕스레 말하거나 백광현이 얻어온 죽은 닭을 채 익지도 않은 날것 상태에서 욕심내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승 사암도인에게 버릇없이 대하는 태도로 티격태격했지만 백광현을 돕는 모습은 그녀가 또 한명의 백광현의 여자가 될 것을 예고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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