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정 조형가구전이 25일까지 갤러리오늘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대에 공예에 입문해 기초를 익히고 30대 후반에 다시 목공예를 시작한 엄기정 작가의 20여 년 만의 첫 전시다.
정복상 교수는 "사용자의 시선에 맞는 호감이 가는 작품으로, 현대적인 형태에 전통의 손맛을 느낄 수 있고 쓰임새와 꾸밈새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고 평했다. 특히 마호가니로 만든 작품들은 인도네시아 발리에 함께 가서 목재를 선별하고 현지에서 작업한 작품들이다. 오동나무와 오크, 홍송을 활용한 서랍장, 괴목의 형태를 응용한 가구 등이 전시된다. 작가는 "20여 년간 쉬지 않고 꾸준히 작업을 해왔다"면서 "곡선미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부드러움을 느끼게 하고 기교를 보여주기에 좋은 형태"라고 말했다. 053)425-6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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