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콘 아빠와 아들 폐지 "1년 만에 '뚱보개그' 종영…"소재 고갈 때문에.."

개콘 아빠와 아들 폐지 소식이 화제다.

개콘 '아빠와 아들'이 폐지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관계자에 따르면 장수코너 '아빠와 아들'은 지난 7일 방송을 끝으로 볼 수 없게 됐다. 이는 지난해 4월29일 첫방송 이후 약 1년 만이다.

'개콘' 제작진은 소재 고갈 등의 이유로 한 달 전부터 '아빠와 아들' 폐지를 놓고 고심해온 끝에 최근 폐지를 결정했다.

'아빠와 아들'은 뚱뚱한 아빠와 아들이 예측불허의 허무 개그를 선보이는 코너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엔 오프닝 코너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아빠와 아들' 주인공 유민상, 김수영 역시 김준현의 뒤를 잇는 '뚱보개그'로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편 '아빠와 아들' 폐지 한 뒤 지난 7일 방송에서 새 코너 '나는 아빠다'가 첫방송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리얼토크쇼' '우행쇼' '신사동 노랭이' '왕해' 등 새 코너들이 선전하고 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