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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가는 '달빛동맹' 김범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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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자체 중 최초

김범일 대구시장이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대구경북 자치단체장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구-광주의 새로운 발전뿐 아니라 영'호남 화합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범일 시장은 1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심사숙고 끝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념식 참석은 지난 3월 말 '달빛(달구벌-대구, 빛고을-광주)동맹'강화를 위한 대구-광주시장 일일 교차근무 이후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당시 지역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이 "영호남 화합 차원에서 5'18 기념식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한 것. 이달 1일에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 사업회가 대구시장실을 직접 방문해 기념식 참석을 거듭 논의했다.

앞서 대구-광주는 지난 2010년 이후 정치'사회'경제'문화 각 분야 전반에 걸쳐 공동 관심사를 선정하고, 이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달빛 동맹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김 시장의 이번 기념식 방문이 달빛 동맹과 맞물려 그동안 지역 갈등의 표본처럼 잘못 비쳐 온 대구-광주가 화합과 협력을 통한 국가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개월여 간 각계각층의 의견을 구한 결과 대다수 시민들이 기념식 참석을 지지했다"며 "기념식 참석을 통해 달빛동맹 강화와 영호남 화'합의 초석을 더욱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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