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보건소가 최근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현장 주도형 보건정책을 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달성군보건소는 장날인 20일 현풍 전통시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방법과 스트레스 및 자가 우울증 검사를 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했다.
달성군보건소는 현재 치매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 1만9천여 명 가운데 치매환자로 추정되는 1천800여 명에 대해 상시적인 검진 등 치매 예방 및 환자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4~6일에는 달성 유가면 상리 국립대구과학관 야외 광장에서 열린 '100년 달성, 과학'환경 대축전' 행사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혈관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 혈압 측정 및 혈액 검사, 체성분 측정, 저감화 미각 테스트 등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 상담을 폈다. 또 이동 금연 클리닉과 절주 체험 부스 등 운영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정보를 제공했다.
달성군보건소는 제16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 기간(1~8일) 중 관광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달성! 건강 UP 행복 UP' 홍보관을 운영, 영양'비만'운동'절주'금연'심뇌혈관 질환 관리 등 다양한 홍보를 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달성 논공읍의 ㈜평화오일씰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절주 실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박미영 달성군보건소장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수동형 행정을 탈피, 직접 주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보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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