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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기계전투 유해 60구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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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1사단 상반기 발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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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거행된 6'25전쟁 유해 영결식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순국선열들의 유해를 운구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조국에 바친 당신들의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28일 해병대 제1사단에서는 올해 상반기 유해 발굴 사업을 통해 수습한 6'25 호국선열에 대한 영결식이 거행됐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는 3월 5일부터 4월 25일까지 안강'기계전투가 벌어진 격전지였던 어래산 등 5개 지역에서 유해를 발굴했다.

이 지역은 6'25전쟁 당시 고지를 뺏고 또 빼앗기는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곳이지만 지금껏 기관 차원의 공식적인 전사자 유해 수습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유해 발굴 작업에는 해병대 제1사단 12개 부대 1천580명, 교육훈련단 2개 부대 36명 등 모두 1천616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완전유해 3구와 부분유해 57구가 수습됐으며 이 밖에도 의복 49점, 탄약류 2천178점이 발굴됐다.

유해 발굴을 체험하며 장병들은 호국 의지 및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특사 사령관이자 해병대 제1사단장인 전병훈 소장은 "기존 유해발굴이 38선 접경지역에서 주로 이뤄진 것에 비춰 이번 사업은 포항 지역을 비롯한 후방 전적지의 유해 발굴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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