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살찌우는 장 내 세균 줄이고 건강한 장내환경 만드는 법

KBS1 '생로병사의 비밀' 12일 오후 10시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살찌우는 세균이 있다?' 편이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대인의 풀기 힘든 숙제 중 하나가 비만이다. 최근 비만의 원인으로 장 내 세균이 주목받고 있다. 장 내 세균 중 비만을 유발하는 세균이 존재한다는 것. 100조 개가 넘는 세균이 살고 있는 우리의 장 속, 이곳에 살찌우는 세균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살찌우는 세균의 활동을 줄이고, 건강한 장내환경을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장 내 세균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비만그룹과 마른 그룹을 모집, 분변을 검사해 장 내 세균 비교를 해봤다. 검사 결과 비만 세균으로 밝혀진 엠 스미시아. 미국의 한 연구센터에서는 엠 스미시아가 내뿜는 메탄가스가 비만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과연 메탄가스와 비만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장 내 세균이 비만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미친다면 체중감량에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비만치료법 중 고도비만 환자들이 최후의 방법으로 주로 선택하는 비만수술. 그 중 위 우회술은 수술 후 장내환경에 변화가 생긴다고 한다. 이것이 체중감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도 살펴본다.

장내 비만 세균은 음식과 관련이 깊다. 그래서 비만그룹 5명과 함께 2주간 식단조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지방식이 대신 채소와 발효 식품을 섭취한 그들의 장내 환경의 변화를 확인해봤다.

건강 자연밥상으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이효재 씨. 그녀를 만나 유익균이 풍부한 한식밥상과 살 안 찌는 장 만들기 등 장내 환경개선을 위한 요리법을 배워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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