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우울증 극복 "유재석 오빠 덕분…후배 우울증도 치료하는 '유느님'"

리지 우울증 극복 이야기가 전해져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애프터스쿨의 멤버 리지가 MC 유재석 말 한마디 덕분에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리지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런닝맨'을 하차하고 우울증이 왔는데 유재석 오빠가 연말 시상식 때 내 얘기를 해줘서 다 풀렸다"고 고백했다.

리지는 "'런닝맨'에 처음 게스트로 나가 고정이 됐는데 편집이 많이 됐다. 하차 후 기사엔 '고정 멤버가 아닌 장기 게스트였다'고 나오더라"고 말했다. 리지는 "사람들이 '런닝맨 짤렸냐'고 물어봐서 시트콤 때문에 내가 하차한 거라고 했다. 그때는 힘들었다"고 런닝맨 당시 우울했던 심경을 드러냈다.

리지 우울증 극복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리지 우울증 극복 들어보니 유재석 정말 멋진 사람 같다" "역시 유느님이네" "우와~ 너무 착한거 아니야?" "리지 우울증 극복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은 2011년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으로 대상을 받은 후 "리지에게도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남긴 바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