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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입장은…"로하스 농공단지 조성 지방채 발행, 내년 분양 완료되면 조기 상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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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위원들은 2010년 25억원이었던 지방채가 지난해 60억원으로 증가한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영덕군(군수 김병목'사진)은 '로하스 농공단지'를 조성하며 사업비를 편성하는 과정에서 지방채 발행이 증가했다고 해명했다. 영덕군은 "로하스 농공단지를 조성하며 필요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추경 때 지방채 3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내년 상반기에 공사와 분양이 완료되면 지방채 조기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재정 건전성과 관련, 영덕군 측은 "신규 세원을 적극 발굴해 세수를 높이고 있으며 계약원가 심사 같은 제도로 예산 낭비 요인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평가 과정에서 영덕군이 '로하스'(LOHAS)와 친환경을 중시하면서 원자력발전소를 유치한 것은 모순된 정책이라는 의견에 대해 영덕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영덕군은 "원자력발전소가 생기면 원전 및 협력업체 근무자와 가족은 물론 기존 서비스업과 지역 산업이 살아나 1만여 명의 인구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 교통망과 연계한 관광형 원전이 완성되면 관광 인구가 늘고 해양 레저와 휴양 수요 또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여성 관련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영덕군은 여성대학과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등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영덕군은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601명이 일자리를 찾았고 여성대학과 일자리 교육을 연계해 여성 취업을 돕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현재 군 전체 여성 인구 중 47%가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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